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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연어/내 잡념들..

하늘에서 바라본 우리동네

by 삶은연어 2010. 7. 22.

휘연, 채연 자매가 사는 양우아파트와 고실초등학교가 보인다.

이젠 저 공터에도 다 아파트가 들어섰다.
오른편 아래쪽 물이 차 있는 곳도 이제는 아파트다.



























왼편 하단 큰 도로가에 있는 원룸촌이
내가 사는 곳이다.

그 위로 신가중이 보이고
화면 중앙에 보이는 학교는
선창초등학교 인 듯.
그 오른쪽으로 세종고등학교가 보이고

그 위로 아득히 보이는
아파트단지가 운남지구다.

고로 화면 가득히 보이는 동네는 신창, 신가지구다.






















전남대학교를 찾아 봤다.
2000년 겨울 원서 쓰러 와서
길을 헤맨 기억이 난다.

대운동장의 트랙은 내 노동력의 결실이고..
..
.
.
.
응큼동산이 저렇게 작았나??
ㅋㅋ


멀리~~~~
정재네 집도 보인다.
일봉이네 각하동은 안보인다.
짜증나게 예비군 훈련장은 또 보인다.




















전남대학교 후문 대학로..
이렇게 위에서 바라보면
그저 주택가인데
저 많은 건물들이 전부 술집이라니..

왼편 아래로
체육공원도 보인다.



아직은
자연대학 농구코트가 살아 있는 시절이다.


전남대학교는 보면 웃긴다.
녹지를 점점 지워가며 새 건물을 짓는다.
그리고 지난 오래된 건물의 보수는 무척 느리게 한다.

결과적으로 학생도 늘지 않았고,
연구시설이 확충된 것도 그다지 이며,
녹지는 눈에 확~ 띄게 줄었고,
학교에서 생활을 즐기는 것은 이제 대학생을 찾는 것 보다. 인근 주민들을 찾는 것이
훨씬 쉽다.
주민들이 오는게 나쁘단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은 이제 없다는 거다.

떠나라고.. 떠나라고.. 그렇게 할거면서
떠난 대학생들을 책임져 주지도, 길러주지도 않는다.
안타깝게도 그건.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또 서글프다.



출처 - VR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