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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연어/내 잡념들..

[술이야기] 어른이 되면 하고 싶었던 ... 허세

by 삶은연어 2011. 12. 6.


을 굉장히 즐기는 편도 아니다.
이 쎈 것도 아니다.
맛을 잘 아는 것도 아니다.


지금의 나는
술로 인해 많은 실수를 하며 살아가지만
또한
과거에는 술로 인해 맺어진 인연들..
그리고 술에 힘을 빌어 많은 힘든 이야기들을 나누곤 했었다.



과거의 가슴속에서 견디기 힘든 것들로 인해 마시던 술이
이제는 삶의 무게로 인한
혹은 일과 관련한 것들로 인한 술이 많아지자
어느샌가 술이 싫어지기도 하는 것 같다.




과거의 어릴때엔
그저 허세때문이기도 했지만
술이 좋았다.
그래서 나중에 돈을 벌면
가장 먼저
냉장고에 술을 채우고 싶었다.



웃긴게.. 그러고도
허세같아서 수입맥주는 안먹었었다.

그러던 내가 지금은
저렴하기 때문에 수입맥주를 즐긴다는 건
아이러니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