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계정을 버리고 나니
블로그에 책임감이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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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게 한다는 것은 언제나 복잡다양한 감정을 안겨준다.
어찌어찌 마무리 되는가 했던 6월도 끝마무리가 좋지는 않았다.
이녀석과 막바지에 한바탕 했다.
5년째가 되어가는 애재자이건만
정말 가끔 화나게 할 때가 있다.
내가 카페문을 나서면서 이제 다시 볼 일은 없을거라 생각도 했지만
발걸음을 돌린 카페에 홀로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선 짠하고.... 걱정이 되어 집으로 가는 길이 한숨으로 가득했다.
고2라도 어린애니까
그 나름의 세계에서 애쓰고 있는 것일테니
좀 더 도와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