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기본 40000원에서 시작하는 한 마리 메뉴가 부담되어
미루고 미루다가..
닭을 구워 먹으러 갔다.
나중에 알았지만
닭 숯불구이가 이 가격이면 저렴한 편이라는..=ㅁ=;;;
굽는건 보통 삼겹살 굽는 것보다 힘들다.
갈비 굽는 것보다 좀 더 조심스럽다.
치킨 진리의 반반으로 시켰는데
그냥
닭구이 한 마리가 더 맛있는 듯 하다.
음
처음 한 점 먹고
다시 한 점 먹고
"굽네치킨 보다는 맛있네?"
음
음
음
"하 이거 쏘주가 자꾸 댕기네!?"
마누라가 술을 못해서 순하리 한 병 시켰는데...
그냥 깡소주가 어울리는 듯
마누라랑 쏘주타령만 계속 하다가 나왔다.
배채우러 가는 거라면 말리고 싶고
쏘주 한 잔 하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실은 우리 테이블 빼고는 다들 소주병이 가득~~~~
(그걸로 다 오리지날 소주만...=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