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은연어/술사진

CU 11월의 와인 안티갈우노말벡2019(AntigalUno malbec2019)

by 삶은연어 2023. 11. 16.

병이 예뻤다.

그래서 볼 때 마다 사고 싶었다.

 

vivino평가가 박하다

그래도 볼 때 마다 사고 싶었다.

 

평론가 평점도 그저 그렇다

그런데 볼 때 마다 사고 싶었다.

 

 

이렇게 생겼다. 실물이 많이 멋있다. 아이유처럼. (아이유 실물 본적 없음)

 

 

 

 

비비노는 이렇고

오크가 바닐라보다 강했다. 검은 과실들이 강한건 당연했고, 붉은 과실 계통도 꾀나 느껴진다.

 

 

 

 

 

 

 

 

 

서쳐는 이렇게 말하고 있으며

 

 

 

 

 

 

 

 

 

 

 

 

 

 

와인닷컴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본래 비비노 점수가 평론가 점수에 비해 낮으면

단 맛이 적고

맛이 어려우며

향이 은은하다

 

 

 

 

 

 

 

 

 

 

 

 

 

 

 

 

 

 

그러나

이건 그렇지 않았다.

 

 

 

 

 

오픈 직전

 

 

 

 

 

 

 

 

오픈직후

 

 

 

 

 

 

 

맛이 다소 강렬했지만, 음악에 맞춰 젖어 들었다. 슬픈노래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색은 말백치고 살짝 연했지만 그래도 말벡.

 

 

 

 

 

 

 

이런 맛이었다.

 

 

 

 

 

 

 

 

아까운 한 방울...

 

 

 

 

 

 

 

 

 

 

 

 

 

 

 

 

 

 

 

 

 

 

 

 

 

 

 

 

 

 

 

 

 

 

 

 

 

 

침전물이 적고, 점성이 낮은 편이다. 그럼 보통 단 맛도 적은데....

 

 

 

 

말벡의 단 맛은

베리류의 향과 맛이 얽혀 있다보니

이게 달아서 단건지

단 것 같아서 단건지

 

나는 구분이 어렵다.

 

 

 

 

 

색과 알코올에 비해서

 

묵직하고

조금 스파이시하며

가죽과 오크가 강렬하지만

과실과 산도가 배경에 적당히 깔려있다.

 

맛있는데??

 

 

 

 

서울경기에서는

2만원대에

흔히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이번 씨유할인이 아니면

판매하는 곳 조차 찾을 수 없는 놈.

 

 

말벡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