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은연어/술사진

이스까이를 탐구하다 마신 브로켈 카베네프랑(Broquel Cabernet Franc)2020

by 삶은연어 2023. 11. 25.

문제의 시작은 작년 추석

가족모임에 마시려고 사온

이스까이

 

너무 혀가 아프게

피라진이 튀어서

5시간 동안

맛있었던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분명 나는

브로켈말벡

브로켈샤르도네

메달라말벡

오크캐스크말벡

떼루아시리즈 말벡 암브로시아

떼루아시리즈 말벡 서울에디션

떼루아시리즈 말벡 서울나이트에디션

떼루아시리즈 말벡 콜레토

모두 맛있게 먹었다.

 

얘네들의 상급인 이스까이만 왜?

의 탐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심지어 이스까이는

 

2013은 특히 JS99점의 위엄을 자랑한다(왜 최고득점을 표기 안했는지 나도 모른다)

 

종종 악평도 있긴 하지만

다들 없어서 못마시는 와인.

+

트라피체 말벡 절대다수가 내 입맛

(브로켈 까쇼는 저도 좀...)

 

그래

원인은 카베네 프랑일거야!

 

 

 

그래서 마셔보게 된 것이

엘에네미고 말벡(카베네프랑 블렌딩)

엘에네미고 카베네프랑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로켈카베네프랑이다.

 

 

이름 보시면 달라유

이 둘을 거쳐서

오늘의 주인공인

브로켈에 이르렀다.

 

 

 

순서는?

그냥 좋은 가격에 구한

순서...대로 마셨을 뿐

수입사 금양의 제품안내페이지

 

 

 

우리의 친구 비비노

 

 

우리의 친구의 친구 와인서쳐

비비노, 서쳐 모두

가격대비 좋은 평가

 

가격?

내가 산 가격은 13900원

(14800원에서 할인)

그리고 할인 없을 때 가격은

15800원정도

 

그냥 브로켈 시리즈는

다 같은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을 통해서 우리는

트라피체의 한국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아르현 현지를 제외한 해외가격 대부분

한국보다 비싸다.

 

국내 가격 때문에 저평가?된 와이너리가 아닐까 한다.

아이콘와인이 100달러 이상이 없어서일까?

 

 

 

 

 

사오자마자 남긴 사진

 

 

 

 

 

 

 

라벨이 만원대에서는 보기 힘든 고급재질

 

 

 

 

 

 

 

 

뒷라벨지는 한글이지만, 해외와 같은 종이. 즉, 한글로 박은다음 수입하는 것 같다.

 

 

 

 

 

 

 

 

찍다보니 마시고 싶어져서. 하룻동안 기온체크후

 

 

 

 

 

 

 

 

 

오픈해 버렸다. 저녁에 돌아와 마실거다

 

 

 

 

 

 

 

 

 

 

 

 

 

 

 

 

임박할인으로 구한 척아이롤!

 

 

 

 

 

 

 

 

굉장히 잘어울린다

 

 

 

 

 

 

 

 

 

잔량에 따른 색 변화

색이 묘하게

말벡도 아니고 까쇼도 아니고

다른 품종이니까

 

 

 

 

 

술술 넘어가서 하나 더 열었다.

 

 

 

엘에네미고카베네 프랑때에도

피라진이 튀는걸 느끼지 못했다

이번에도 그렇다.

 

이스까이를 맛없게 마시게 만든 주범이

카베네프랑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인건가

라는 의문만 다시 남았다.

(그래서 지난주 결국 이스까이 재도전)

 

 

까쇼의 자극을 조금 줄이고

부드럽게 만든맛

(사실 까베네쇼비뇽이 카베네프랑+쇼비뇽블랑)

 

 

내가 잘 먹은 말벡에

이보다 잘 익은

카베네 프랑을 블렌딩했는데

맛이 없을 수 없는데 왜?

 

 

하여 결국 다시 마셔본 이스까이는.

굉장히 맛있었다.

작년 추석에 마신게 문제가 있었던걸로...

 

 

정말 잘익은 말벡카베네프랑

잘 섞은 바로 그 맛

그게 이스까이

(브리딩도 20분 밖에 안함)

 

 

결론

브로켈카베네프랑 맛있다

이스까이는 더 맛있다

트라피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