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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진/└ 가족

2008년 설에 우리 가족들..

by 삶은연어 200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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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작은 삼촌은 보이지 않았고
막내삼촌의 장가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건강은 좋아 보였다.

어머니는 일하러 가시느라 차례지낼때 못오셨고
동생은 이번에 취직하게 되었는데
마음에 드는 곳에 가기위해 좀더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26일이 졸업이란다.
쌍치의 어르신은 건강이 좋아져서 올해엔 들르지 않았다.

순창의 큰할아버지댁의 할머님은
치매인지 나를 알아보지 못하셧다.
작년까진 날 알아보고 어릴때 이야기도 잠깐 건내셨는데

분명한 것은
내가 어릴적 나를 보살펴주던 사람들은
이제 다들 힘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좀 힘을 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