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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연어/먹고찍고찍고먹고

엔트러사이트제주

by 삶은연어 2020. 2. 16.

지나가다 보면 간판이 없다. 덕분에 찾긴 힘들었지만 카페의 고급스러움?을 더 고집스럽게 보여준다.

 

 

 

핸드드립커피와 스콘, 브라우니

나는 이때껏 '왜 커피에 신맛을 내는 걸까? 맛도 없는데'라고 생각해 왔다.

살짝 시큼한 끝맛은 내 인상을 찌푸리게 했으므로...

하여 유명한 카페들을 갔다오며 항상 '역시 G7이 잘만들었어'라고 생각했다.

돈주고 마신 아메리카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콜롬비아수푸리모를 사용한 더치커피. 적은 신맛과 부드러운 맛.

하여 이름난 카페들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아내와 연말 카페투어를 했다.

 

 

아마도 케냐와 과테말라를 골랐던 것 같다.

'신 맛이 이렇게 맛있다니'

라고 처음 느낀 날이다.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볼 때엔 이 곳도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줄 알았다.

신비로운 인테리어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진입불가.

하지만 대부분 좌석이 각각의 인테리어와 풍경을 즐기기 좋게 세팅 되어 있다.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다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