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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진108

2010년. 서울. 오랜만에 서울에 발걸음을 했다. 여전히 녀석들은 당구장에서 기다림을 보내고 술안주를 고르는데 싫어하는 메뉴가 없었다. 4일 연속 닭을 먹어준 난 입천장이 재생불능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우걱우걱 주서먹는걸 보면 나의 식탐은 병일 수도 있겠다 싶다. 병철이는 오기전에 집에 갔고, 민국이는 피곤했는지 노래 몇 곡 부르고 떠나고, 술과 노래에 취해 신난 바름이는 연신 고등학교 시절 애창곡들을 선곡했다. 호연이까지 껴 있었으면 분명 우린 노래방에서 나가기 힘들었을 거다. 송년 모임이라 와이프들도 같이 나왔으려나 했지만 다행히도 없었다. 그려~ 잘했어~ 지난 번에 모임때 보니 여자애들 마이 피곤해 뵈드라 바름이가 사는 집을 봤다. 순간 .. 의 최민식이 사는 집이 떠올랐다. 어차피 사람 사는 집이려니 싶다만.. 바.. 2010. 12. 22.
전대, 통닭, Bar.. 폭설이 예고된 밤이었다. 눈을 놓치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나이기에 건교, 대근, 참빛이들에게 전화질을 해댔다. 건교는 수애의 몸매(아테나)를 감상하느라 불참을 하기로 했고,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된 참빛이는 충전중이라고 했다. 일기예보에 속아 폭설은 없었다. 해서 사진보다는 술이 주였던 하루.. 참빛이는 드디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 전에 더 대학생활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진다. 가기 전에 또 보자. 부디 폭설?이 한 번 와줬으면 한다. 2010. 12. 22.
설혜 요즘 다소 뾰루퉁한 설. 네가 신입생으로 들어온 그 날이 2007년의 2월이었던가? 그렇다면 너도 이제 20대 중반이구나.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인생속에서 주변의 흐름대로 생각을 변화시키고 감정이입하는 너의 모습보다는 너는 너의 의지를 갖고 그 기준으로 판단하길 바라는 점이 있다. 이는 네가 생각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주변에 휩쓸려 생각하고선 자신의 생각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길 바라는 부분이다. 이제 어느덧 너도 20대 중반이잖니.. 나와 봉진이가 너보다 어른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네가 이제 사회속에서 성년의 길을 걸어야 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단다. 네가 언제까지나 어린애이고만 싶지는 않듯 우리 역시 네가 성인다운 모습을 갖기를 바란단다. 2010. 11. 23.
수정이 누나~ 가로사진에 이어서. . . . . . . 세로사진도 구경하십쇼~ 누나 축하드려요~^^ 축가 더 잘 부를 수 있었는데..ㅠㅜ 2010. 11. 23.
봉진이 누나~ 가로사진.. 그리고 이어서 세로사진~ . . 누님 추하드려요~ 2010. 11. 22.
추석.. 호연이 바름이 민국이 병철이 영호 연철이 민석이 회철이 형수 형주 용익이 경철이 금효 혜진이 진호 상익이 재은이 만나서 반가웠다 너희덕에 연휴내내 알콜나이트 아버지.. 이번에도 뭘 자꾸만 싸 주시려던 어머니.. 부부.. 친가와 외가 친척들 2010. 9. 27.
중2 아이들 쉬는 시간 반 풍경.. 몹쓸 현수 민우.. 영배, 경근, 경현 헉헉.. 미안 한장씩뿐이라 새로온 서현이 항상 밝고, 착하지만 수업시간에 존다. 죽여버릴까..ㅡ_-? 해인이도 자알~ 잔다. 나래는 사진찍히는 것을 싫어한다. 예쁘게 나온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대체.. 얼마나 예쁘게 나와야 하는 거지..ㅠㅜ? 이수연양은 대담하게 시험중에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죽였어야 하는데...ㅡ_-; 2010. 9. 27.
봉진과 설혜 나도 타고 싶다. 카트. 2010. 9. 27.
[웨팅] 종화쌤 고마우신 분 2010. 6. 22.
[웨딩] 서진우Tr 전통혼례 서진우선생님.. 늦어서 죄송해용...ㅠㅜ 2010. 5. 10.
[웨딩?] 이정훈 결혼 피로연. 국문과 친구들.. 볼 때 조금 편하라고 가로사진 따로 세로사진 따로 올렸습니다. 2010. 5. 10.
이천구년 첫눈과 예비 고등어 아해들 이천 구년의 첫눈이 내린 날이었다. 수업마다 '밖으로~' 를 외치는 아해들을 잠재우느라 힘겨웠던 역시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 아이들이 다치는 것이 왜이리 걱정이 되던지 원.. 어라? 가로사진은 샘이밖에 없네? 사진을 올리는 오늘도 참 많은 눈이 내렸다. 이렇게 눈이 오는 날이면 정이가 생각난다. 2009. 12. 19.